대상문화재단,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4.13 10:06 ㅣ 수정 : 2023.04.13 10:06

290명에게 연간 12억7000만원 지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대상]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2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90명에게 1년간 12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행사로, 국내 대학(원)생 80명과 학부모, 동남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 10명,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가졌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분야 대학생들을 중점 지원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 및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국적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53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