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하나카드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13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작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여러 SNS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환율 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 등 해외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출시로 중국 여행 시 현지 결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머니앱에서는 올 연말까지 국내 최초로 중국 위안화를 포함한 8종(USD, JPY, EUR, GBP, CNY, SGD, CAD, AUD) 통화에 대해 환율 100% 우대로 환전할 수 있다.
그간 여권을 모티브로 한 신여권형과 여행용 캐리어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모티브로 한 캐리어 스티커형 2종의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새로운 핑크컬러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을 통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6일부터 5월 31일 까지 유니온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 받은 후 해외(온라인 포함)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하나카드는 유니온페이와 카드 발급, 매입, 마케팅, 신기술 업무 영역에서 적극적인 공동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하나-유니온페이카드 상품 라인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으로 유니온페이 고객의 한국 내 결제 편의 증대와 매입액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중국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어 하반기 이후 그동안의 잠재 수요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한 중국내 한국 여행객 결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