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첫 실물형 선진국 하이일드 ETF 상장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8일 두번째 월배당 상품인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운용되는 선진국 하이일드 투자 상장지수펀드(ETF)다.
해당 ETF는 비교지수(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이 비교지수는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로, S&P 글로벌 인덱스(S&P Global Indices)가 산출·발표한다.
하이일드 채권이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으로,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USD 표시 하이일드 ETF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형 자산의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심각한 경기침체기를 제외하면 하이일드 채권의 성과는 대부분 매력적인 인컴 수익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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