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에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를 소화하면서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할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까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시장이 여전히 경고를 무시하고 있어 이에 대해 홍역을 치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지난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가는 통상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 주식시장이 반등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데다가 기업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파산 이후 미국 은행권 예금이 대형은행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대거 유입됐다며, 지난 주말 시작된 미국 은행권의 어닝시즌을 통해 이런 '뱅크런' 사태가 모두에게 얼마나 큰 비용을 안겼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용산청사)
- 추경호 부총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오후 2시, 서울청사)
- 최상대 2차관, 취약계층 금융지원 현장방문(오후 2시, 비공개)
- 최상대 2차관, 취약계층 금융지원 현장 방문(오후)
-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위원회 개최(오후)
-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오전)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대통령실)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23년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6시)
- 2022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16일 1만188명, 17일 4946명 등 총 1만5134명이며,누적 확진자 수는 3099만4088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0명이고, 사망자는 이틀 8명이 늘어 누적 3만4376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도 매일 오전 9시 30분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 결정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에서의 피로감을 고려한 조치다.
정부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난 3월 20일부터 해제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20년 10월 부터였다. 남은 조치는 병원·약국·노인요양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3단계를 발표했다. 이는 △1단계 위기단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전환 △전수보고 대상 2급에서 표본감시 대상 4급 등급 조정 △인플루엔자처럼 상시적 감염병 관리 단계로 전환 시기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이 종료됐다. 정부가 정한 '동절기 접종 기간'이 끝난다는 의미여서 전면 중단은 아니며,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계속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대구에서 10번째 엠폭스(옛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지난 12일 질병청 콜센터로 엠폭스 검사 문의 뒤, 지난 14일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엠폭스 6번째부터 10번째까지 국내발생 감염사례로 추정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를 변경했다. WHO는 지난달 말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마지막 부스터샷(추가접종) 이후 6~12개월 후 접종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 외 건강한 사람들은 받을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