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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통신 장비 비수기 1분기에 흑자전환 가능할 듯” <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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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4.20 10:42 ㅣ 수정 : 2023.04.20 10:42

스몰셀 수출 및 시험장비 수출에 힘입어 통신 장비 분야 유력업체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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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의 스몰셀 [사진=이노와이어리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LIG그룹에서 통신·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하는 이노와이어리스가 스몰셀(초소형 기지국 장비의 일종) 매출에 힘입어 어려운 통신 장비 업황 속에서도 1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스몰셀은 기존 높은 전송파워와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 매크로셀과 다르게 좁은 커버리지를 갖는 기지국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1분기는 통신 장비 업계 극비수기”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스몰셀 매출이 계속 이어져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에 따라 일본 2개 통신사, 미국 1개 통신사, 국내 2개 통신사에 스몰셀 추가 판매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가 1분기 매출 22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셀 매출과 함께 각종 통신 시스템을 점검, 테스트하는 시험장비에 대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IT(정보기술)업체에 시험장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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