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사료·곡물관련주 한일사료·셀바스헬스케어 '상한가'...세토피아·한농화성 '훨훨'

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4.21 11:18 ㅣ 수정 : 2023.04.21 11:23

레인보우로보틱스, 장초반 16%대까지 올라....로봇관련주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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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한일사료 20%대 치솟아...사료·곡물관련주 날개, 누보는 '상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흑해곡물협정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며 사료·곡물주가 들썩거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사료(005860)은 21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전장보다 945원(20.13%)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는 3거래일째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사료·곡물 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누보(332290)는 전장보다 29.96% 치솟아 상한가에 올랐고, 효성오앤비(097870)는 13.87%을, 팜스토리(027710)는 6.05%로 주가가 상승세를 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는 전일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폴란드에 판매되지 않는 조건으로 폴란드를 경유해 수출될 수 있도록 합의했으나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체코 등은 우크라이나산 식품의 수입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세토피아, 베트남산 희토류 산화물 첫 발주에 주가 17%대 '훨훨'

 

세토피아(222810) 베트남 기업과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첫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토피아는 같은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장보다 760원(17.76%) 오른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세토피아는 베트남 기업(VTRE)과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발주 계약 맺고, 베트남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Oxide)’을 공급받게 된다고 공시했다.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은 전기자동차용 구동 모터 및 각종 벨브 등 전기차 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필수 금속으로, 1차 초기 발주 금액은 345만5900 달러(약 45억9000만원)다. 추후 장기공급 계약을 협의 중인 해외 기업들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 셀바스헬스케어, 정부 AI 육성 추진 소식 등에 '상한가'....셀바스AI도 16%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상한가를 찍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10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50원(29.89%)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최근 호주 이볼트(EVOLT)사를 통해 글로벌 체성분분석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누적 100억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볼트사는 2015년 설립된 호주 헬스케어 기업이다.

 

여기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의 기초 체력 강화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셀바스AI(108860) 역시 16%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장초반 16%대까지 올라....로봇관련주 다시 '주목'

 

로봇 대장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장초반부터 10% 넘게 강세를 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같은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전 10시 57분 기준 전장보다 1만400원(10.20%) 오른 1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로봇관련주인 로보스타(3.21%), 에스피지(3.69%), 로보로보(2.46%) 등이 상승세를 향하고 있다. 한동안 이차전지 등 테마에 밀렸다가 이날 상승 곡선을 그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며, 대기업들의 로봇 투자 계획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기도 했다.

 

■ 한농화성, 20%대 폭등세...정부 '꿈의 배터리' 전고체 20조원 투자

 

한농화성(011500) 등 2차전지 시장이 전고체에 주목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같은날 한농화성은 오전 11시 13분 기준 전장보다 4050원(20.10%)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국내 배터리 3사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총 20조원을 함께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뛰고 있다. 한농화성은 1976년에 설립된 정밀화학 제조업체로 전고체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SK·LG와 정부가 2030년까지 총 20조원을 함께 투자한다.  향후 5년간 배터리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부장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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