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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비즈 개편으로 광고·커머스 활성화”<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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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4.26 11:29 ㅣ 수정 : 2023.04.26 11:29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 바탕으로 사업 확장
톡비즈 개편으로 광고 사업 하반기부터 회복
SM엔터 지분 인수로 콘텐츠 확장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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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가 올해 톡비즈 부문을 개편해 광고 사업이 회복되고 커머스 사업 역시 ‘선물하기’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랫폼·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플랫폼 사업은 톡비즈(광고·커머스), 플랫폼 기타(모빌리티·페이), 포털비즈 등으로 전체의 53.1% 비중을 차지하고 콘텐츠 사업은 게임,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으로 비중은 46.9%”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말 기준 카카오톡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4778만명, 점유율은 93%에 달한다”며 “카카오는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중심의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카카오는 친구탭을 개선하고 오픈채팅의 별도탭을 신설하며 톡비즈 사업 부문을 개편할 예정”이라며 “일간활성이용자수(DAU)를 활성화함으로써 비즈보드(카카오톡 상단 광고) 상품 가치 제고, 커머스 거래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카카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8조 9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6% 증가한 6537억원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의 39.9%를 확보했다”며 “이번 인수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의 음원·음반 유통 사업을 통해 뮤직 사업에 성장동력을 더하고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도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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