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키즈 전문 버티컬 '온앤더키즈' 론칭
패션브랜드부터 육아용품, 장난감까지 '원스톱' 쇼핑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온은 키즈 전문관인 ‘온앤더키즈(ON AND THE KIDS)’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온앤더키즈는 뷰티, 명품, 패션에 이어 롯데온이 선보이는 네 번째 전문관으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부터 육아용품, 장난감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키즈 전문 버티컬이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출산율은 0.78명으로 떨어졌지만 가구당 자녀 수가 줄어들면서 부모, 친척들이 아이에게 쏟는 관심과 지출은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에서 키즈 상품군은 패션·럭셔리, 뷰티 다음으로 큰 매출 규모를 차지했다. 1분기 유아동 패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키즈 상품의 주요 고객층이 롯데온의 핵심 고객인 30-40대 여성으로 일치한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온앤더뷰티, 온앤더럭셔리, 온앤더패션 등 버티컬 고객 중 약 20%가 키즈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교차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온앤더키즈는 쇼핑 편리성을 높인 새로운 기준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크게 패션, 라이프, 토이 등 세 분류로 나눠 약 300개의 키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육아로 바쁜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 필터를 세분화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연령대별로 촘촘하게 세분화해 상품을 제안한다. 36개월 미만의 베이비패션과 3세 이상의 키즈패션 매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해당 매장 내에서도 개월 수 및 연령에 따라 간편하게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더불어 라이프, 토이 카테고리에서도 구매 목적 및 용도에 따라 세분화된 필터를 제공한다.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계열사 자산을 활용해 시너지를 낸다. 특히 라이프 카테고리는 출산용품부터 유모차, 카시트, 침구 등 육아에 꼭 필요한 용품을 모아 선보인다. 백화점에 입점한 스토케, 부가부, 에그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토이 카테고리는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의 상품을 연계해 온라인 토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 온앤더키즈는 고객의 쇼핑 고민을 덜고자 상품 속성별 랭킹 매장을 운영한다. 랭킹 매장은 상품군별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을 보여준다. 고객 구매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검색 필터도 각 상품군에 맞게 구성했다. 베이비패션의 경우 개월 수를 포함해 우주복, 베냇저고리, 실내복, 아우터 등 해당 상품군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다음 달 1일에는 ‘국민템’ 매장을 정식 오픈한다. 국민템 매장에서는 이미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거나 만족도 높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아직 육아용품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부모와 조카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이 보다 쉽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온은 온앤더키즈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베베드피노, 네파키즈와 레고 등 인기 키즈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10% 카드 즉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기 학습용 완구인 ‘세이펜’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혜택도 선보인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롯데온이 키즈 버티컬인 ‘온앤더키즈’를 선보인다”며 ”키즈 쇼핑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패션부터 육아용품, 장난감 등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에 맞춰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현했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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