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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폭발"…롯데홈쇼핑, 여행 전문 프로그램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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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4.28 16:01 ㅣ 수정 : 2023.10.17 16:48

해외여행 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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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롯데홈쇼핑이 여행 전문 프로그램 '올뉴트래블'을 론칭하고 해외여행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롯데홈쇼핑은 지난 2월 여행 전문 프로그램 '올뉴트래블'을 론칭했다. 고관여 상품인 만큼 가족 시청 시간대인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한다.

 

이규성 담당MD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며 "합리적 구성의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상품, 레저, 골프 등 맞춤형 상품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승무원 출신인 김수현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여행 경험, 노하우 등을 전하며 여행 전문 프로그램으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올뉴트래블'에서 방송했던 '인터파크 스페인 일주' 상품은 55분 동안 1500건의 주문이 몰렸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동유럽, 일본 등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론칭 이후 10회 방송 만에 50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달성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실제 롯데홈쇼핑의 올해 1~3월 해외여행 상품 편성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상담 예약 건수도 8만 건이 넘어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여행 국가도 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장거리 해외 여행지인 유럽 일대까지 확대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지난달 19일 판매한 '롯데아라이리조트' 여행상품은 눈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콘셉트로, 비교적 고가(150만~180만원대)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2300건의 주문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월 선보인 '교원투어 일본 오사카 패키지'는 상담 건수 약 5500건수를 기록하며 올해 상품 중 예약 건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아이슬란드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1000건 이상의 예약 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중국 관광비자 허용에 따라 5월 27일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 여행 상품인 태항산 여행 상품을 론칭 예정이다. 5월 7일에는 ‘NHN여행박사 북유럽 패키지’, 5월 14일에는 ‘NHN여행박사 동유럽+발칸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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