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KB손해보험이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8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직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애틋한 사연이 있는 직원 및 직원가족 총 82명이 참여했다.
지난해까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가족 초청 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했지만 올해는 가족사진 촬영, 보물찾기, 가훈 만들기, 가족 요가 및 부모님 발 씻겨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직원과 초청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대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참가 가족들에게 직접 카네이션 바구니를 선물하고, 참가 직원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가족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평소 부모님께 직접 말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담아뒀던 애틋한 마음들을 영상 편지에 담아 전달하고 함께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불렀다.
또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경영과 더불어 직원 가족들에게 지역화폐를 배부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외식과 여행을 독려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며, 참가 직원 대상 숙박 객실 지정 시 다자녀(3자녀 이상) 가족에게 대형·오션뷰 객실을 우선 배정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했다.
KB손해보험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