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가입자 성장 발판 마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 구독서비스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편의점 세븐일레븐, 카페 투썸플레이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 라이프(lif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유튜브 프리미엄 1개월 구독료는 월 1만원대로 우주패스life 구독료(9900원)와 비슷하다. 우주패스life는 여기에 편의점·카페 할인 혜택까지 더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SKT는 기존 ‘우주패스 올(all)’에서도 11번가·아마존·구글원 등 국내외 쇼핑·디지털 서비스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시청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SKT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추가함에 따라 T우주 가입자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이번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SKT가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윤재웅 SKT 구독CO(컴퍼니) 담당은 “이번 T우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추가 외에도 연말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