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금융 취약계층 '특별 채무조정' 나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5.11 10:22
ㅣ 수정 : 2023.05.11 10:22
전세사기 피해자·산불 피해자 등 대상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하나카드가 금융 생활의 어려움으로 카드 대금 연체 중인 고객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개인 회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을 위해 ‘상생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채무 조정은 물론 다양한 금융 지원을 하는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채무 연체금 상환 유예(최장 60개월) △약정 금리 감면(최저 7%) △성실 납부 시 추가 금리 감면 혜택 지원 등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연체 고객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금융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