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MEWS 2023서 수상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저력 뽐내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5.12 10:32 ㅣ 수정 : 2023.05.12 10:32

불가리·구찌·자라 등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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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행사 MEWS 2023에서 'The Storyworld Award' 수상소감 발표하는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 [사진=네이버]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네이버 계열 네이버제트(Z)가 '더 스토리월드 어워드(The Storyworld Award)'를 수상해 아시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저력을 입증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지난 2일부터 3일 동안 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 행사 MEWS 2023에서 '더 스토리월드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MEWS 2023은 메타버스와 웹3.0 등 디지털 산업 트렌드와 기술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고 특히 이용자에게 몰입감 있고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 기업을 선정하는 The MEWS 어워즈(Awards)가 진행됐다. 이 어워즈는 △혁신(Innovation) △지역사회(Community) △파급효과(Impact) 등 총 1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스토리월드 부문에서 에픽게임즈, 쿠사마 야오이 등 유수 후보업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더 스토리월드 어워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전달한 기업을 조명하는 부문이다. 제페토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와 협력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이끌어냈다고 평가됐다.

 

제페토는 지난해 불가리 월드와 아이템을 마련했고 불가리 글로벌 앰버서더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불가리 월드에서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다양한 가상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이번 수상은 제페토가 불가리, 구찌, 자라, UGG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이용자에게 가상의 세계에서 높은 완성도와 몰입감을 가진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소비자 행동까지 긍정적으로 전환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제페토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인터랙티브한 가상 경험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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