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휴가 8개 추가”…뮤직카우,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
신규 연차 4일 추가하고 최대 4일 리프레시 리워드 도입
장기근속 휴가, 반반차 등 임직원 재충전 기회 제공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앞으로 뮤직카우 임직원들은 기본 연차에 최대 8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루 2시간 ‘반반차’가 도입돼 보다 효율적인 연차 사용이 가능해졌다.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15일 임직원 복리후생 강화 개편안 ‘뮤직카우 복리후생 2.0’을 소개했다.
뮤직카우는 기본으로 부여하는 연차에 연간 최대 8일 유급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생일 연차, 가정의 달 등 신규 연차 4일이 추가됐으며 신설된 ‘리프레시 리워드’를 통해 휴가를 연간 최대 4개까지 부여한다.
리프레시 리워드는 회사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참여 등 매달 활동 과제를 수행한 구성원들에게 스탬프를 지급하고 스탬프가 쌓이면 이를 즉시 사용 가능한 휴가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홀수 달 넷째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는 이른 퇴근을, 짝수 달 둘째 주 월요일은 늦은 출근을 하는 ‘뮤직카우 데이’를 통해 에너지 충전과 문화생활을 독려한다. 여기에 반반차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의 탄력적 시간 활용을 도울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기존 복리후생 제도인 통신비와 점심 식대 제공은 물론 △신규 입사자를 위한 업무 환경 구축 지원 △3년 이상 장기근속자 포상금·포상 휴가 지원 △자녀돌봄 휴가 신설 △결혼 휴가 확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근로 의욕을 높일 전망이다.
뮤직카우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 포인트와 자기개발 포인트의 경계를 허물어 연간 총 150만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지급한다.
회사가 임직원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는 ‘뮤카찬스’도 신설됐다. 한 달간 택시로 출퇴근, 유명 호텔 1박 등 매월 문화·여행·패션 관련 아이템을 선정한 뒤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복리후생 개편을 통해 구성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유롭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도울 예정”이라며 “복리후생 2.0은 수시로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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