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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5월 16일

美 증시, 부채협상 속 상승…엔비디아·메타·AMD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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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05.16 07:11 ㅣ 수정 : 2023.05.16 07:11

국제 유가, 4거래일 만 반등...나스닥 0.66% ↑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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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98포인트(0.14%) 오른 33,34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0.30%) 상승한 4,136.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80.47포인트(0.66%) 뛴 12,365.21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모두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이뤄질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의 회동과 이번주 예정된 부채한도 협상 진전 여부, 주요 경제지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과 관련해 이번주 내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채무불이행(디폴트) 공포가 커질 것으로 봤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실무단들의 협상이 결론 근처도 가지 않았다고 보고 협상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국제 유가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7달러(1.53%) 상승한 배럴당 7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유럽연합(EU) 당국이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 승인 소식에 0.16% 올랐다.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2.16%와 2.25% 뛰었고, 메타는 2.16%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와 애플은 각각 0.97%와 0.29% 밀렸다. 

 


■ 주요 기업 공시 (15일)

 

- 셀트리온(068270) : CT-P13 SC(램시마 피하주사제형)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신청 

- NH투자증권(005940) :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 남광토건(001260) : 349억원 규모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 1공구 공사 수주 

- 노루페인트(090350) : 노루코일코팅과 807억원 규모 컬러강판용 도료 및 관련 제품 공급계약 체결 

- 삼성전기(009150) : 장덕현 사장 2000주 장내 매수

 

- 아난티(025980) : 18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소각 결정 

- 일양약품(007570) : 종속사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 해산 청산 결정

- 핸즈코퍼레이션(143210) : 200억원 규모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

- HL만도(204320) : 1분기 연결 당기순익 437억원436억원 정정, 매출액 1조9968억원1조9967억원 정정

- GS건설(006360) : 신반포4지구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1500억원 규모 채무보증 추가 약정 결정

 

- 한화(000880) : 계열사 영광칠해해상풍력 53억원에 사업권·인허가·기체결된 계약상 지위 일체 양도

-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세미나실서 임시주총(7월4일 오전 9시) 소집 결의

- KH 필룩스(033180) : 경기 양주시 본사 강당에서 임시주총(7월10일 오전 10시) 소집 결의

- 큐브엔터(182360) : 브이티지엠피(018290) 주식 120만주 73억원 규모 취득

- 티쓰리(204610) : 종속인 티쓰리파트너스가 200억원 규모 주주 배정 유상증자

 

- 아이에이(038880) : 홍기석씨가 제기한 부당이득금 청구 기각

-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 : 300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 소룩스(290690) : 운영자금 조달에 정재준씨 대상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

- 세종텔레콤(036630) : 세종네트웍스(가칭)를 신설회사로, 그 외 세종텔레콤을 존속회사로 물적분할 결정

- 한국테크놀로지(053590) : 1분기 매출액(6933만원) 3억원 미달. 이와 관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 윈텍(320000) : 변경 전 최대주주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특수관계인 클라우드홀딩스가 라이트론에 각각 123만696주·66만8788주 양수 계약 체결, 최대주주가 라이트론으로 오는 25일 변경

- 비디아이(148140) : 1분기 매출액 3억원 미달, 이와 관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추가

- 지나인제약(078650) : 1분기 매출액 3억원 미달, 이와 관련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정부의 재정 수입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에서 부채한도 위기가 발생했다는 것이 한심하다며, 정부는 오는 6월 1일까지 의회가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않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문사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인 지니 먼스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 트위터 CEO를 임명한 것은 머스크가 결국 테슬라 CEO 자리에서도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며, 테슬라 주주들에게 절반의 호재라고 분석했다. 

 

-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 JP모건의 벤 자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중앙은행(RBA)이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는 회의 직후 성명서에 언급되지 않았던 더욱 포괄적인 검토 결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데이터 의존성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라앉기 시작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용산청사)

- 방기선 1차관, 경제재정소위원회(오전 10시, 국회)

- 최상대 2차관,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 면담(오전 10시30분, 세종청사)

- 최상대 제2차관,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 면담(오전)

- 통계청·한국중견기업연합회 통계 분야 협력 강화로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오후)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서울청사)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우즈베키스탄 출장

 

[한국은행]

- 202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06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2022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수상사례집 발간(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15일 0시 기준으로 14일 1만7403명, 지난 15일 7178명 등 총 2만4581명 증가해 누적 3141만5280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고, 사망자는 13명 증가해 총 3만4610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일요일·공휴일에는 매일 오전 9시 30분 공개하던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6월부터는 아예 주 단위로 집계·공개한다. 코로나 유행 안정화 상황과 공무원 등 일선 현장에서의 피로감을 고려했다.

 

결막염 등 눈병 증세를 동반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인 XBB.1.16 검출률이 59.9%로, 가파르게 증가다. '아르크투루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XBB.1이나 XBB.1.5보다 1.17∼1.27배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을 지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칙 긴급회의를 열어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오는 6월부터 코로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낮춰진다. 2020년 1월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3년 5개월만이다. 

 

또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으로 다음달부터는 아직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았던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병원급 제외) 된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5일로 바뀐다. 백신과 치료제는 당분간 무상 제공된다. 

 

WHO가 엠폭스(원숭이두창)에 대한 PHEIC를 해제했으나, 우리 정부는 현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 7~13일 15명 늘어 누적 75명이 됐다. 엠폭스 백신 접종은 현재 전국 33개 의료기관·보건소에서 접종 중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사실상 '엔데믹'이 됐지만 새로운 감염병에 의한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지금부터 다가올 새로운 대유행에 대비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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