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22일 DB손보에 따르면 이달 19일 전달된 지원금은 DB손보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바일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DB손보는 고객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DB손보는 13년동안 83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총 4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매년 환우 가족들을 초청해 농구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진행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는 '약속상자'를 만들어 지원하기도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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