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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8년 연속 완주...우수 성능 또 한번 뽐내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5.22 10:44
ㅣ 수정 : 2023.05.22 13:34
고성능 N브랜드 기술력 더욱 높여 새로운 주행경험 선사하기 위해 노력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거듭 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각각 TCR 클래스와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TCR 클래스는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이고 VT2 클래스는 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을 최소화 한 경주차다.
이번 대회에는 차량 총 131대가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으며(완주율 약 67%)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2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2대 등 총 차량 4대가 출전해 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고 동시에 종합 순위 26위에 올라 고성능 N브랜드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68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8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N브랜드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란트라 N TCR이 3년 연속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주행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고성능 N브랜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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