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CJ CGV에 대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3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람객 수 회복을 기대한다"며 "주요 대작 콘텐츠 라인업으로는 인어공주, 미션임파서블7, 1947보스턴, 노량: 죽음의 바다, 보고타 등이 있다. 과거 1000만 관객 이상을 모객한 시리즈도 2편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흥행 콘텐츠(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등)가 풍부한 시기 70~80% 수준의 높은 관람객 수 회복세를 보였으며, ATP(평균 티켓 가격) & SPP(인당 매점 매출) 상승 영향으로 박스오피스 기준 90% 이상의 실적에 도달했다"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전 지역에서 국내보다 빠른 관람객 수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본격 레버리지 효과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1만8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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