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정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육육데이 축산코너부터 생필품까지 ‘할인 잔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번 주말 대형마트에서 먹거리와 생필품 할인이 이어진다. 특히 6월6일 육육(肉肉)데이를 맞아 축산코너에서도 특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 이마트, 단 3일간 ‘상반기 고객감사 세일’ 실시
이마트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23년 상반기 고객감사 세일을 개최한다. 신선, 델리, 가공, 생활용품 등 구매빈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높은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주요 카테고리 가공식품을 전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냉동군만두 고추장/쌈장, 치즈 등 23개 카테고리가 해당된다. 봉지라면, 스낵, 비스킷도 2일~4일 중 이틀간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생필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물티슈 등 26개 일상용품 카테고리 상품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하기스 기저귀 전품목 1+1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퓨렌더 기계식 써큘레이터형 선풍기 3만9900원, 신일BLDC 선풍기 11만9000원 등 선풍기 특가행사를 진행하며, 에어컨 전품목 100만원/30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1만원/3만원을 증정한다. 더라이프 타월 10입 50%, 침구 브랜드 여름 이불 20%, 데이즈 면100% 밴딩 반바지 50% 할인판매하고, 데이즈 비치햇/바이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매월 1일~10일 진행되는 몰리스 위크도 행사에 포함되어 6월 몰리스 위크에 한해 로얄캐닌, 밥이보약, 위스카스 등 사료 브랜드 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인기 신선먹거리 행사도 있다.즉석조리 키친델리 피크닉세트 전품목, 쌀새우너겟, 바삭 새우튀김, 왕새우튀김을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꽃게(국내산/해동) 100g은 990원에, 잘기른 생새우(국내산)는 100g 2980원에, 항공직송 레드체리(미국) 5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000원 할인된 9800원에 판매한다. 2일~3일(금,토) 알찬란(30구/대란)을 4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오는 6일까지는 육육(肉肉)위크 행사로 한우 등심과 채끝 1등급을 40% 할인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등심은 정상가 1만380원에서 40% 할인한 6228원에, 한우 채끝을 정상가 1만1880원에서 40% 할인한 7128원에 판매한다. 곡물 먹인 LA식 냉동꽃갈비 1.5kg(호주산)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6만6000원에서 30%, KB국민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된 3만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로서 물가 안정을 위해 여느 때보다 더 높은 상품 및 행사 기획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들이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육육데이’ 기념 한우 50% 할인
홈플러스는 6월6일 육육(肉肉)데이를 맞아 오는 7일까지 ‘WOW한우 페스타’를 열고 한우를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일자별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형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결제 1~2일 50% 할인, 3~7일 최대 40% 할인한다. 온라인에서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3~6일 최대 40% 할인, 7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국내산 돈육 판매 활성화에도 힘쓴다. 국내산 포도먹고 자란 돼지 ‘포먹돼’를 3~4일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온라인에서 30% 할인한다. 포먹돼는 포도의 고장 충청도에서 포도껍질 발효 사료를 먹인 돼지로, 잡내가 잘 나지 않고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인기 상품인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 ‘보먹돼’는 5~6일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1~7일 최대 30% 할인하고, 5~6일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육류와 함께 하기 좋은 와인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1865 리미티드 셀렉션 20주년 와인(750ml)’은 3만1900원, ‘프론테라 와인 5종(750ml)’은 7900원~1만1900원, ‘브래드 앤 버터 와인 3종(750ml)’은 1~4일 2만9900원에 판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치솟는 축산 물가를 완화하고 이번 주말부터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적극적으로 잡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식탁 필수 식품 중 하나인 육류를 최대 반값에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국내 육류 판매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롯데슈퍼, ‘온리원딜’로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지난 1일 공동 기획한 물가안정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을 론칭해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물량을 기획해 공동으로 대량 매입을 진행,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상품의 가격을 최대 50% 낮출 수 있었다.
롯데마트와 슈퍼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온리원딜’ 상품의 핵심을 ‘가격’으로 정했다. 이들은 그 중에서도 ‘단위 당 가격’을 낮추기 위해 2개월 간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면서 상품 기획부터 매입, 제조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수퍼테크 리필 2종(2.6L)’과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가 있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은 기존 판매 1위 제품인 '수퍼테크 3L(용기형)' 세탁세제를 대용량 리필 세제로 기획한 상품이다. 세제 MD는 고객들이 용기형 세탁세제를 구매할 시, 리필 제품을 구매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점을 파악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2.6L 실속형 리필 제품을 기획했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 100ml당 430원에서 229원으로 단위 가격을 약 50% 낮춘 상품이며 1만 1900원에 1+1으로 판매해 개당 595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는 최근 슬라이스 치즈가 샐러드나 건강식으로 자주 사용됨에 따라 증가하는 매출 트렌드를 반영한 대용량 기획 상품이다. 기존 270g보다 용량은 40% 늘렸고 단위 가격은 100g당 50% 낮춰 7980원에 롯데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페리오 알파치약 기획(4입)’도 치약 MD가 판매데이터를 근거로 직접 기획한 롯데마트 단독 규격 상품이다. MD는 기존 ‘페리오 알파치약(185g)’ 단품이 매출 상위 5위 내를 기록하고 해당 상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4입 규격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10ml 당 100원에서 88원으로 단위 가격을 낮췄으며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전체 치약 상품 중 가장 저렴하다. 이렇게 기획된 ‘페리오 알파치약 기획(4입)’은 6490원에 롯데마트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의 이미지를 상품에 부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온리원딜’ 상품은 기존 상품과 다르게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사와 MD가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상품인 만큼 가격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될 것을 감안해 올 8월까지 25가지 품목의 ‘온리원딜’ 상품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을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온리원딜’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의 중점을 둔 행사이다”며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구매해 통합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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