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KFC‧SPC,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위한 캠페인 펼쳐

강이슬 기자 입력 : 2023.06.05 11:20 ㅣ 수정 : 2023.06.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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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과 KFC는 호국보훈의 달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국가유공자에게 쓰기로 했다. 또 SPC는 파리바게뜨, 던킨 등 전국 6600개소 계열사 매장이 동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븐일레븐은 신한카드와 함께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참전했던 UN 참전국을 기리는 메시지를 담은 도시락 2종을 출시한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기리는 호국보훈 메시지를  라벨지에 담은 ‘신선(善)한 도시락’ 2종이다.  

 

신제품은 ‘신선한쌈밥도시락’과 ‘신선한열무참치비빔밥’ 도시락으로, 라벨지에는 ‘6.25전쟁 참전 22개국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인 ‘AMAZING 70(어메이징70)’ 로고가 삽입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신한카드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의 참상을 잊지 말고,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참전한 UN 소속 22개국에 대한 고마움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해당 도시락 출시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신선(善)한 도시락 출시와 함께 서울지방보훈청과 관련 협약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31일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과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및 국가유공자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신선(善)한 도시락 2종의 출시와 함께 해당 도시락의 판매 수익금 1%를 국가유공자들의 복지를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신선(善)한 도시락 출시 및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대규모 도시락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신한pLay 앱으로 신선(善)한 도시락 2종을 결제시 5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나머지 도시락 전 상품에 대해서는 2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신선(善)한 도시락의 경우 신한pLay 앱 결제 50% 할인 혜택에 SKT 통신사 할인과 SKT우주패스 할인(최대 30%)까지 모두 적용할 경우 ‘신선한쌈밥도시락’은 최대 혜택가인 235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신선한열무참치비빔밥’은 1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선(善)한쌈밥도시락’은 신선한 쌈 채소와 어울리는 국내산 매콤 제육볶음과 저지방 고단백 오리훈제를 메인으로 푸짐하게 구성한 건강한 도시락으로 최근 유행하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약과를 디저트로 함께 담았다. ‘신선(善)한열무참치비빔밥’은 제철 열무김치에 적채, 로메인, 당근볶음 등 신선한 야채와 참치까지 넣어 함께 비볐을 때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밥이다.

 

채다인 세븐일레븐 마케팅책임은 “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이 늘어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보훈의 뜻까지 전하면 좋을 것 같아 신선(善)한 도시락 출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더한 만큼 편의점 도시락을 즐기면서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던 UN 참전국에 대한 고마움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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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C]

 

KFC는 메뉴 구매시 판매 금액의 일부를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부 팩 메뉴는 총 2종으로 타워버거, 더블치즈타워버거, 블랙라벨치킨(2조각), 콜라로 구성된 ‘호국보훈팩’과 블랙라벨치킨 버켓(8조각)으로만 구성한 ‘기부천사팩’이다. 이 메뉴들은 앱 쿠폰 사용 시 약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기부 팩 메뉴는 KFC 앱을 통한 딜리버리, 징거벨오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KFC 관계자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현충일도 있는 만큼 나라를 위해 힘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다시 한번 기부 팩 메뉴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KFC와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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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

 

SPC는 계열사 전 매장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은(報恩) 행사인 ‘함께 기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등 SPC가 운영하는 전국 6600여 개 전 매장이 모두 동참한다. 

 

오는 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국가유공자 카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5% 할인과 5% 해피포인트 적립 등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단, 외식 브랜드 매장은 18% 할인과 2% 해피포인트 적립 적용)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적용된다.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따뜻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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