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 이틀연속 상한가…코로나19 한파 속 비약적 성장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마녀공장이 9일 오전 10시 38분 전 거래일 대비 7150원(17.19%) 상승한 4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녀공장은 전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따상’(공모가 두배)에 성공했다. 마녀공장은 지난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00대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공모가 1만6000원을 확정했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청약증거금 5조613억원 몰렸다. 경쟁률도 1265대 1에 달했다.
상장일(8일) 공모가(1만6000원)의 두 배인 3만2000원에 형성된 후 상한가 4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마녀 공장은 클렌징 오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로 지난 2021년 설립됐다.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주로 클랜징, 기초라인, 비건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뷰티 브랜드 불황에도 마녀공장은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393억원과 2021년 626억원, 2022년 1018억원의 매출을 각각기록 하며 우상향했다. 지난 2019년 65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245억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마스크 착용 등으로 색조화장품 판매가 줄었으나 마녀공장의 클렌징과 기초라인은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해 호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8년 마스크팩 브랜드로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이 마녀공장 지분 76.48%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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