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6.15 09:57 ㅣ 수정 : 2023.06.15 09:57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서도 기후변화 대응·자원순환 제고 주요 화두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위한 계속적인 노력·기술 혁신 이어갈 것”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환경과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선봬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포콤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Product Life Cycle)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내세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거듭 강조했다.
또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향상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고려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계 최초 TUV 라인란드에서 수여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사이니지 신제품 등을 다수 공개해 B2B 시장에서도 꾸준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이러한 삼성의 환경 전략(Samsung Environmental Strategy)은 북미 AV 매체인 SCN(Systems Contractor News)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Most Innovative Sustainable Product Strategy)’ 부문 수상을 거머줬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계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