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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태영건설 주식 23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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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6.16 16:50 ㅣ 수정 : 2023.06.16 16:50

신평사 2곳, 등급 A-로 하향 조정
"과중한 PF 보증에 재무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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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사진=태영건설]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태영건설은 이재규 부회장이 태영건설 주식 23만 6970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재규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각 6만5000주, 4만주, 13만1970주를 매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실적 및 재무구조 안정에 대한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기업 가치에 비해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평가사들은 이날 태영건설의 과도한 재무 부담과 더딘 수익성 회복을 우려하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낮췄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의 경우 기업어음(CP) 신용등급도 A2에서 A2-로 내렸다.

 

한신평은 "자체 사업 매출 반영 등으로 작년 대비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걸로 보이지만 원가 부담, 금융비용 증가에 따른 사업성 악화, 주택수요 위축에 따른 분양률 저하 가능성을 고려하면 자체적인 현금 흐름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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