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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기대감에 주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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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6.19 14:07 ㅣ 수정 : 2023.06.19 14:10

우크라이나 도시 이르핀시와 공동 재건사업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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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주들이 꿈틀하는 가운데 삼부토건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 기준 삼부토건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91%(875원) 오른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향후 추진할 재건사업에 다른 국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이 인접한 폴란드와 연결해 한국·폴란드·독일 또는 한국·폴란드·일본이 각국의 가진 강점에 따른 컨소시엄을 꾸려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유럽연합(EU), 주요 7개국(G7) 같은 다자기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때 팀을 구성해 접근하거나 △무상원조 △양허성 차관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 등 독자적인 방안도 있다는 게 원 장관의 설명이다. 

 

이처럼 원 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을 보이고, 이보다 앞서 바실리 쉬쿠라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이 부산항을 방문해 재건사업을 논의한 바 있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부토건 역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분류되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 수요가 집중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풀이된다.

 

실제 국내·외 토목, 건축, 주택 사업 등을 하는 삼부토건은 지난 2일 우크라이나 도시 이르핀시와 공동 재건사업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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