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거래소가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서 채용 인원은 일반직 51명 내외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의 정원외 추가선발(최대 10%)까지 고려하면, 56명 이내로 선발한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필기시험은 경영학·경제학·법학·수학·통계학·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 양 지역에서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까지다. 필기시험(7월 29일)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진행하고, 1·2차 면접을 거쳐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공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 유지된다.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는 각 전형별 비수도권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비율 25%에 미달할 경우 미달 인원 만큼, 정원외로 추가 합격 처리하는 제도다.
최종면접 합격자 중에서도 지역인재가 25%에 미달하면 일정 비율만큼 지역인재를 추가 합격 처리한다.
한편 올해 공채에서는 영어면접 전형이 신설된다. 1차면접을 진행할 때 어학 구술평가를 병행한다. 거래소는 서류전형에서 토익 750점 등의 어학 기준점수를 두고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