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국콜마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집약한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이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방향성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 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재무적 가치와 비재무적 가치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한 보고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성과를 자체 평가하고 대내외 정보공개 요구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인류의 아름다움과 건강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3가지 ESG 혁신 전략을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최근 ESG 추세를 반영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은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환경·사회적 문제해결에 기여할 제품 개발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제품 안전 및 품질 책임 △준법·윤리경영 강화 △ESG 성과 공시 및 소통 강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가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총 12개의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지속가능경영공시 가이드라인(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했으며, 글로벌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 10대 원칙을 반영했다. 또 제3자 검증을 통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장구지계'(長久之計)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에 대한 기틀을 다져 인류 공통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