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GV 유상증자로 투자심리 악화…목표가↓"<대신證>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7.05 10:20
ㅣ 수정 : 2023.07.05 10:2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10만5000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최근 CJ CGV 유상증자로 불거진 CJ그룹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L(계약물류)과 택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질만한 요인이 부족해 이전의 멀티플(배수)을 회복하기 요원한 상황"이라며 "인도의 Darcl(다슬)이 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CJ CGV 유상증자로 불거진 CJ그룹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 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 하향에도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38%에 달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그러나 당분간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은 부재"라고 분석했다.
2023년 2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2조 9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113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수준이나, 당사의 직전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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