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3년 제1차 탄소중립 추진 위원회' 개최..."ESG경영 강화"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달 28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경영관리본부장 주관으로 '2023년 제1차 탄소중립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동 위원회에는 관련부서 실처장 및 부장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마사회 탄소중립 추진 위원회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저탄소 경영을 강조하는 최근 ESG경영의 추세를 반영하고 중장기 관점의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현재의 명칭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회의는 명칭 변경 후 열린 첫 회의로서, 한국마사회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내부 공유하고 전사적인 동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2023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점검, 사업장 및 에너지원별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등 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짚어보고 2023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체계 및 6개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를 이끈 박계화 위원장(경영관리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중장기 전략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이행해나가야 한다"며 "건물의 시설·설비 효율화 개선,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로의 단계적 전환,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참여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전사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마관람시설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장과 경마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환경(E)' 분야의 지속가능성 강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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