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편커족(펀의점 커피족)을 위해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세븐카페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아메리카노’ 반값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당 구독권으로 월간 60회(하루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HOT)를 50% 할인된 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린아메리카노’ 반값 커피 구독 서비스 이용 가격은 5000원이며, 현재 신규 오픈 기념으로 세븐카페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 구독 이용료는 0원이며, 한달 간 최대 3만6000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배경은 최근 일회용품 과다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절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세븐카페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 내 ‘세븐구독’ 메뉴에서 구매 가능하며, 마이콘 메뉴에서 반값 구독 서비스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세븐카페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은 구독권 구매 즉시 자동으로 발급된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MD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커피 용기 배출량 감소를 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기존 텀블러를 사용해 온 고객에게도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큰 혜택을 담아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5년만에 원두 리뉴얼을 단행해 커피맛을 한층 더 끌어올린 만큼 환경도 지키고 가심비도 높은 커피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