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더욱 똑똑해진 ‘비스포크 오븐’ 기술력을 선뵌다.
삼성전자는 12일 제품 안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문을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는 즉석밥과 냉동 피자, 핫도그, 돈가스, 크루아상 등 총 10여종의 식품 인식이 가능하며, 추후 가짓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오븐은 뛰어난 조리 성능에 연결성이 더해져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비전 인식 기술을 적용해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 조리 값을 제공하는 이번 업데이트 기능으로 차원이 다른 AI 조리 경험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