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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 속 강보합…2,60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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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7.19 16:28 ㅣ 수정 : 2023.07.19 16:28

코스피, 0.62포인트(0.02%)↑…2,608.24
코스닥, 9.58포인트(1.05%)↑… 9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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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19일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해 이틀째 종가 2,600선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02%) 상승한 2,608.2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62포인트(0.56%) 높은 2,622.24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68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64억원과 69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300원(0.42%) 떨어진 7만17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4.80%)과 포스코홀딩스(2.36%), 현대모비스(2.09%), LG에너지솔루션(2.00%), 삼성바이오로직스(1.23%)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2.70%)와 네이버(2.15%), SK이노베이션(0.59%), 삼성SDI(0.57%), SK하이닉스(0.2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1.05%) 뛴 923.72에 마감했다.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4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92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2억원과 4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17.47%)와 에코프로비엠(10.74%), 케어젠(4.57%), 알테오젠(2.19%), JYP Ent.(2.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더블유씨피(4.32%)와 펄어비스(2.41%), 리노공업(1.71%), 포스코DX(1.11%), 카카오게임즈(0.90%) 등은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별화가 이어졌지만, 코스피는 2,600선을 사수했다”며 “2차전지 테마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자 오늘도 지수 등락폭 대비 하락 종목수 비중이 약 63~64%로 높아 종목별 온도차가 극명히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모멘텀이 제한적인 가운데 투자심리는 양호한 상황”이라며 “다만 외국인 수급 재유입이나 2차전지 이외 업종으로 수급 확산이 진행되지 않으면 상승세는 제한적일 수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 오른 1265.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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