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블루리본 컨설턴트' 2527명을 선정했다.

31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011년부터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보험모집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모집인 2527명은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인의 약 2.2%에 해당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선정 △직전 5년간 계약 유지율 13회차 95% 이상·25회차 90% 이상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가운데 직전 5년간 총 계약 건수 전종목 1500건 이상·장기보험 300건 이상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우수인증설계사의 경우 △13회차 계약유지율 90% 이상 △불완전판매 0건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증가하면서 불완전판매 비율이 낮아지고 있어 소비자 보호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019년 1508명 △2020년 2002명 △2021년 2373명 △2022년 2415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는데, 같은 기간 불완전판매 비율은 △2019년 0.042% △2020년 0.028% △2021년 0.023% △2022년 0.019%로 감소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제도 대국민 홍보 △개인홍보 지원 △QR코드인증 제공 △자기개발 교육지원 등의 지원사업과 혜택을 제공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블루리본 컨설턴트'가 증가하면서 보험영업조직의 완전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보험모집인이 손해보험 모집인 최고의 영예인 '블루리본 컨설턴트' 자격을 얻어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