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첫 주말 매출 80% ‘껑충'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7.31 15:51 ㅣ 수정 : 2023.07.31 15:51

행사 첫 주말 고객 폭증…주요 5개점 매출 80%, 객수 40% ↑
축산 31%, 과일 24% ↑…’보먹돼’ 1시간마다 2톤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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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비자들로 붐비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의 모습. [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7일 시작한 홈플러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면서 행사 첫 주말인 27~30일 매출과 고객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 신장률 상위 5개 점포 매출은 전년비 약 80% 뛰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매출은 2배 이상 늘었다. 객수는 5개점 기준 40%, 강서점은 90%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통합 세일로 휴가철 장보기 부담을 낮추는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장마와 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체감 가격이 높아진 식품군이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품목별로는 축산 31%, 과일 24% 성장했고 델리 41%, 차·주류 36% 등이 매출 신장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 전반에서 고른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1+1 판매하거나 50% 할인해 선보인 블루베리, 비스킷, 냉동치킨 등 식품 그로서리 매출도 30% 늘었다.

 

특히 음성·충주·남원·무주 등 산지 다변화를 통해 여름 대표 과일로 거듭난 복숭아가 50% 할인 폭에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신장했다. 전년비 물량을 180% 늘린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목심’은 토요일 1시간마다 2톤 이상 팔렸고, 한우는 토/일요일 양일간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오픈런 풍경을 연출한 위스키 5종은 점포 개점 직후 완판됐다.

 

회사 측은 상품 경쟁력 강화, 그룹 통합 행사 전개 등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주차별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1+1,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을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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