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801500085

"호텔신라, 2분기 이어 하반기도 높은 이익률 유지할 것"<SK證>

글자확대 글자축소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8.01 10:23 ㅣ 수정 : 2023.08.01 10:23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image
[사진=SK증권]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SK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개별 여행객 증가로 하반기에도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다. 면세점 부문은 7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줄었지만, 호텔·레저는 1588억원으로 1.9% 성장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의 감소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알선수수료율 정상화에 따른 영향이었다"며 "다이공 대상으로 지급하는 페이백률은 전분기 대비 로우 싱글 수준에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공항 면세점 실적"이라며 "내국인 해외 개별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호텔신라 공항 면세점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호텔신라 면세점 전체 영업이익률은 6.1% 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 여행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2023년은 호텔신라 영업이익률이 정상화 되는 해이다. 하반기에 면세점 해외 개별 여행객 매출 비중 이 40%을 상회하면서 (일회성 이익을 제거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8월 이후 한-중 여객 노선의 증편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는 폭도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신라를 면세점 'Top Pick'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