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액 5997억원과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각각 4%, 38%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51% 상회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며 “중국의 경우 매출액은 91.6% 올랐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는 매출액 226억원과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며 “캐나다는 색조 중심 주요 고객사 대량 수주로 영업이익률 흑자전화관 동시에 4.6%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분기 만큼 높은 선(Sun) 제품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에서 모두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며 3분기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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