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23’서 유럽 맞춤형 ‘LG 스마트코티지’ 공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8.16 10:00 ㅣ 수정 : 2023.08.16 10:00

스마트코티지, 에너지 기술 집약한 혁신적 주거생활 솔루션
에너지 절약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유럽서 주목받는 건물 형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전시한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공간·가전·서비스 결합한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가전·서비스의 융합이라는 혁신적인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하는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의 앞선 에너지와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이 결합해 탄생했다. 올해 3월 시제품이 공개됐으며 충북 진천군 소재 ‘뤁스퀘어’에 전시됐다.

 

스마트코티지는 에너지 절약 수요가 높아지는 유럽 국가에서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건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IFA에서 선보이는 스마트코티지는 유럽 시장 고객들의 니즈(Needs, 욕구)를 반영해 내부 구조가 변경됐다.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축소했다.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가정용 ESS 시스템에 저장하는 홈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으며, 스마트코티지 외부에는 전기차(EV)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설치됐다.

 

인테리어는 월넛 우드 톤을 콘셉트로 세련된 디자인과 밝은 베이지색으로 마무리한 외관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전자의 비전인 사람과 지구를 위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구현하는 공간인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