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동화·SDV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우수인재 대규모 채용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8.21 10:00 ㅣ 수정 : 2023.08.21 10:00

다음달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 통해 경력직 채용 개시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분야서 모집
미래 모빌리티 시장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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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다음달 3일까지 연구개발 부문에서 세 자릿수 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차가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경력직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CTO(기술 획득·관리·활용)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주요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며 모집 규모를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배 이상 늘린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및 유선 인터뷰(9월) △직무면접(10월) △종합면접(11월)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이내 입사한다. 상세 일정은 부문별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원자 편의를 고려해 별도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않고 기존에 작성한 이력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 일정과 별개로 △인포테인먼트 △로보틱스 △전자 부문의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 대상으로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개발(R&D) 부문 대규모 경력직을 채용해 우수인재를 선점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에 나서고자 한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확대 흐름에 발맞춰 조직 문화, 개발 환경 등 모든 면에서 경력 개발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졸 신입 채용은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별 1일마다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하며 오는 9월에 채용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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