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올해 하반기 및 2024년 실적 낙관적 전망” <하나證>
스몰셀 공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나증권은 LIG그룹 계열사 이노와이어리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호조를 기록해 2024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하나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5G 스몰셀(소형기지국) 제조·판매 등 정보통신 관련 사업을 하는 이노와이어리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04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몰셀 매출액이 급감하고 통신망 시험장비 판매가 계절적 영향으로 많지 않아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노와이어리스는 일본 여러 통신사에 스몰셀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및 미국에도 다량의 스몰셀 공급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스몰셀과 함께 통합 통신 시험장비 매출도 하반기부터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가 △오는 3분기 매출액 252억원, 영업이익 1억원 △4분기 매출액 787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흑자전환과 함께 대대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노와이어리스 실적 개선이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이노와이어리스가 2024년 매출액 170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실적 추정치 매출액 1532억원, 196억원 대비 11.0%, 63.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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