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펀더멘털 개선 지속될 것”<삼성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8.28 10:41 ㅣ 수정 : 2023.08.28 10:4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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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오리온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오리온의 4개 법인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6%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16.5% 올랐다”며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미 매출액이 10% 증가한 견조한 성장률 달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법인은 전 카테고리가 견조한 판매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비 부담마저 지난달 들어 하반기 반전하기 시작하며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며 “중국 법인의 경우 소비의 급격한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유사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법인은 신제품 판매 호조, 러시아 법인은 환율 하락 부담이 올해 연말까지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리온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도 그래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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