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전용상품 선보인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9.11 10:20
ㅣ 수정 : 2023.09.11 10:20
B마트 내 햇반·비비고 전용관
"식품-이커머스 시너지 기대"
[뉴스투데이=권태욱 기자] CJ제일제당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배달커머스 전용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기획과 제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배민은 데이터·플랫폼 운영·물류 인프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배달커머스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배민 B마트 내 전용관을 신설하고 햇반, 스팸 등을 판매한다. 또 배달커머스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냉동과 냉장식품 등으로 제품을 더 확대한다.
앞서 배민이 새로 선보인 '대용량특가' 서비스에서도 CJ제일제당은 소스, 오일, 양념류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배민과의 협업에 따라 소비자들이 햇반, 비비고 등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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