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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두산, 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에 2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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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9.11 11:05 ㅣ 수정 : 2023.09.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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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두산이 신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 기업공개 시장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의 몸값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24.91% 상승한 1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장중 14만8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앞서 두산은 2021년 11월 15일 최고 14만8000원에 거래된 적 있다.

 

우선주인 두산우와 두산2우B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각각 7만5200원, 13만7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요예측을 앞둔 두산로보틱스 몸값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서다. 두산은 두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연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시기는 오는 2026년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몸값은 2026년 1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협동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이 5.4%로 4위에 있으며 작년 매출액은 450억원이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부터 국내 기관을 상대로 수요 예측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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