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쉐마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에너지 팝업북’ 기부
연초 합병 이후 4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 200여명 제작 참여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에너지 팝업북’ 200여권과 학용품 세트를 인천 대표 지역아동센터 ’쉐마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팝업북은 페이지를 펼쳤을 때 숨어 있던 그림과 구조물이 입체적으로 올라와 독자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자이다.
이번 팝업북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환경보호와 친환경에너지 중요성을 설명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에너지 절약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팝업북 제작에는 본사가 자리잡은 인천 송도를 비롯해 서울, 울산, 광양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02명이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후 직원간 화합을 강화해 왔다. 이번 활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팝업북 제작에 참여하며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포스코인터내셔널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은옥 쉐마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 교육 운영에 다양한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중한 환경교육 팝업북과 학용품까지 제공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에너지와의 통합으로 그동안 두 회사가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도 통합해 추진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 언어교육 지원사업 △토요일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벽화 제작 등 각종 프로그램 실천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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