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샘 밀레트 채권 전략가는 8월 미 CPI의 소폭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실질적인 작업이 남아있음을 보여줬다며, 예상치를 웃돈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다음주 연준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P모건 자산관리사업부의 밥 미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르면 올해 말에 연준이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를 더 높고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하지만 이번에도 정책 기조를 바꾸게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지난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를 이끌었던 하워드 슐츠 전 최고경영자(CEO)가 정해진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이사회를 떠나기로 했다며, 슐츠는 앞으로 자선사업과 더 많은 기회 창출을 위해 창업자들에 대한 투자 등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지막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25만5842명이 확진돼 누적 3457만1873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 238명, 사망자수는 194명 늘어 누적 3만5934명이었다.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번 8월 5주 주간 확진자 통계를 끝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체계가 종료되고,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피롤라)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국내에서도 1건이 처음 발생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첫 발견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이 됐다.
당국은 현재 유행중인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 대응 위한 백신 접종(10월)에 집중하고자, 이달중 동절기 코로나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나 12세이상 전국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이 지난 6일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엠폭스 환자수는 총 141명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경로는 국내가 92.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