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임직원, 국군의 날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9.22 16:35 ㅣ 수정 : 2023.09.22 16:35

강구영 사장 “호국영령 정신 계승...더 강한 대한민국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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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KAI]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넋을 기렸다.

 

강구영 KAI 사장과 주요 조직장 등 임직원 30여명은 제75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강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라며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 LAH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해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I는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 국가안보 관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펜스 카이(Defens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 모토로 삼고 6·25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지원해 왔다.

 

이에 따라 KAI 임직원은 지난 5월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참배했으며 같은 달 KAI 사천 본사에서 6.25 참전용사 지원 기증식을 개최해 기부금 총 2500만원을 기증했다.

 

또한 KAI는 이달 20일 ‘프로젝트 솔져’라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진작가 라미를 본사로 초청해 지원금 1000만원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라미 작가는 2017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한국전쟁 참전용사 1400여명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했다.

 

KAI는 ‘디펜스 카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6.25때 한국을 원조해준 나라 정신을 계승해 올 하반기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 시설 재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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