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피자데이 기념 '나두-업티스트' 대회 시상식 성료
약 560건의 응모작 중 40명 선정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두나무가 올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기념해 개최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두나무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두나무·굿네이버스 관계자, 수상자 등 90명이 참석했다.
두나무와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한 ‘나두-업티스트’ 대회는 지난 5월 업비트 피자데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따뜻한 사연을 공유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풍성한 선물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업비트 피자데이 기부를 통해 피자 파티를 즐긴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과 시설 종사자, 피자 제공에 참여한 피자 가게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응모작은 '마음을 나누는 업비트 피자데이와 관련된 이야기, 추억’이라는 주제 아래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등 모두 네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접수됐고, △그림·웹툰· 글(사행시) 등 세 가지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됐다. 모집 결과 전국 44개 시설에서 약 56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응모작은 창의성, 주제 연관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으로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 아트컨설팅사 그레이월 변홍철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 등이 참여했다. 최종 수상자는 총 40명(아동·청소년 30명, 성인 10명)이 선정됐으며, IT 기기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피자를 먹으며 느낀 여러분의 행복이 느껴져 즐겁게 심사했다”며 “오늘 시상식이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도전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참여에 따라 전국 68개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2880판을 전달, 288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피자 파티를 열 수 있도록 푸짐한 양의 피자를 제공했다.
기부에 사용된 피자는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 기부를 해온 ‘좋은이웃가게’에서 구매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앞장섰다. 올해는 특별히 피자와 함께 두나무 임직원들의 손 편지도 전달했다. 두나무는 평소 후원자들에게 답장을 잘 받지 못하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편지를 통한 사랑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는 소식에 ‘두나무 임직원과 함께하는 편지데이’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피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난 5월 8일부터 열흘간 총 102통의 편지가 모였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국 68개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됐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