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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컴포즈커피·더벤티, 나눔하러 ‘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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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3.09.26 10:25 ㅣ 수정 : 2023.09.26 10:25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기부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을 찾아가 ‘감사의 간식차’를 운영했고, 컴포트커피는 연세대학교 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커피트럭’ 행사를 펼쳤다. 또 더벤티는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봉사하면서 커피트럭도 함께 해 보호소 활동가들의 작은 휴식처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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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의 간식차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소방서를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하이트진로는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소방본부(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했다. 소방공무원분들께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간식차를 만난 소방공무원은 3300여명에 달한다.

 

감사의 간식차 행사와 함께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소방서와 안전 및 화재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의 강원공장, 청주공장, 마산공장, 전주공장은 각각 홍천소방서, 청주서부소방서, 마산소방서, 완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 물품 지원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방청 후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 산불 예방 캠페인 ▲비대면 체력증진대회 ▲소방가족 캠핑 페스티벌 ▲ 소방가족 힐링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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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포즈커피]

 

컴포즈커피는 지난 고려대학교 헌혈정기전 방문에 이어,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23 헌혈정기전’ 현장에도 방문해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컴포즈커피는 헌혈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커피트럭 이벤트를 통해 헌혈에 동참하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컴포즈커피는 이벤트 당일 연세대학교 내 헌혈 버스 옆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제공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몬에이드, 청포도에이드 등으로 컴포즈커피 인기 메뉴들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양교의 체육정기전만큼 헌혈에 보이는 양측 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에 감동 받았다”며 “컴포즈커피는 앞으로도 대학가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헌혈정기전’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연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건전한 대학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의미 있는 대결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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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벤티]

 

더벤티의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더벤져스(THEVENGERS)’는 지난 22일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권행동 카라 더봄센터(이하 카라 더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벤티의 자사 임직원 봉사단 ‘더벤져스’는 애니멀호딩, 유기동물 등 다양한 동물 학대 문제 개선과 동물권 향상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앞으로 ‘카라 더봄센터’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더벤져스는 견사·묘사 등 내부 시설을 청소, 보호소의 쾌적한 환경 유지에 기여하고, 유기견·묘와의 교감 사회화 활동으로 동물들의 마음의 상처 치유와 사람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더벤티의 커피트럭 ‘벤티럭’도 함께하여 보호소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커피트럭에서 직접 음료를 제조하여 제공하는 등 유기 동물의 보호와 나눔, 봉사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카라 더봄센터’는 동물권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동물권행동 카라가 설립한 종합 반려동물 보호 복지 공간으로, 유기동물 구조, 보호, 입양 교육 등 선진적인 유기동물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카라 더봄센터’는 시흥 도살장, 파주 애니멀호딩 현장, 보령 불법 번식장 등의 구조로 센터 내 수용 가능한 개체 수를 뛰어넘는 구조견·묘들을 보호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최근 구조된 동물들의 상처 치유와 보호소의 시설 관리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벤티라는 브랜드명에 걸맞게 나눔과 봉사, 도움이 필요한 곳에 큰 마음으로 달려 나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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