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 LG전자 임직원들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파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등·중학교를 방문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나흘 동안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도록 다양한 직업군이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이 그려진 벽화로 Life’s Good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0여명이 선발됐다. 2019년 네팔 봉사활동 이후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글로벌 기업인으로서 세계 곳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나은 삶’을 향한 LG전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두드러지는 활동이었다”며 “LG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