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올해 말 개장…가족 아닌 'MZ세대' 중점
스타필드 수원, MZ중심 진화한 ‘스타필드 2.0’ 선보여
공간 경험형 스토어·특화 카테고리·고감도 콘텐츠 등 제시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의 신작 ‘스타필드 수원’이 연내 베일을 벗고 수원특례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올해 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20∼40대 연령층)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연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민과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했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3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명을 아우를 방침이다.
먼저 오프라인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무한대로 넓힐 예정이다.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임시매장)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끼는 비일상적 경험을 선사한다.
섬세하게 큐레이션한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한층 젊어진 타깃 세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바뀐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상권 최초로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 취향을 저격한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이밖에 지역밀착형 호텔식 스포츠시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도 선보인다.
스타필드만의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도 눈에 띈다.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코엑스몰 이후 처음 선보인다. 아이들 꿈을 키워 줄 ‘별마당 키즈’와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등도 입점한다.
수원특례시 소상공인 연합회는 “스타필드의 외부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 특화형 상생 활동의 성공적인 안착은 하남과 고양 등 앞선 사례에서 입증됐다”며 “스타필드 수원 또한 성공적으로 오픈해 경기 남부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소상공인과 나란히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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