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美 한상기업 '자연나라'와 K-푸드 수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한상기업인 자연나라(대표 이승훈)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99년 설립된 자연나라는 이승훈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직접 두부를 생산·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김을 최초로 스낵화해 미국 대형유통매장에 수입·공급했으며 미국 유기농 매장인 스프라우트에 구운유과를 대량 납품하는 등 현재 1000여 가지의 다양한 K-푸드를 미 전역의 유통매장에 전문 공급하는 K-푸드 수입·유통사이자 성공한 한상기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에서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한상기업 자연나라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미국 전역으로 확산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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