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캠핑족 잡아라”…유통업계, 캠핑용품 할인전 다채
롯데마트·컬리·정육각 등 먹거리 최대 40% 할인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나들이 먹거리와 캠핑 용품 수요가 늘자 유통 업계들이 캠핑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18일까지 구워먹기 좋은 캠핑용 고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이색 음식을 즐기는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트렌드에 따라 손쉽게 문어와 삽겹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상품 '문어 삼겹살 불고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겉바속촉 신선한 양고기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는 '호주산 양 사태(램쉥크)를 30% 할인한다.
캠핑 메뉴 전통의 강자 '1등급 한우 채끝' 역시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브랜드 삼겹살/목심'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말 특가 행사도 15일까지 '미국산 초이스 부채살'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컬리는 19일까지 캠핑 식품과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 먹거리 대전' 기획전을 연다. 야외에서도 다양한 미식과 따뜻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엄선했다. 야외 활동의 대표 메뉴인 바비큐부터 쌀쌀한 밤 공기를 데워줄 국물요리, 캠핑 분위기를 더해 줄 매트, 랜턴 외에도 야외 요리를 더욱 쉽게 도와줄 주방 도구까지 56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다양한 미식 상품은 최대 40% 할인한다. 추천 상품으로는 휴게소에서 먹었던 추억의 맛을 재현한 휴게소 '우동 2인분'과 김치를 넣어 칼칼한 고래사 어묵 '김치 우동 전골', 이목의 '국내산 소고기 등심 구이용'과 델리치오 '호주산 채끝 스테이크' 등이 있다.
캠핑 용품도 준비했다.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LG전자의 '스탠바이미 Go'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4계절 언제나 활용 가능한 파크론 '고밀도 25배 프리미엄 캠핑 매트'는 56%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발뮤다 '랜턴'도 인기다.
정육각도 캠핑과 어울리는 육류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달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진행하는 '가을맞이 캠핑 이벤트'에서는 모든 가입 고객에게 전상품 할인 쿠폰 2종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정육각 웹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6만원 이상 주문하면 CJ제일제당의 '백설 찍어먹는 트러플 솔트', '백설 찍어먹는 와사비 솔트'를 랜덤 1종 증정한다. 제품 증정은 선착순 2000명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700만 캠퍼 시대를 맞아 다양하고 질 좋은 캠핑 식품 및 용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캠핑족들을 위한 먹거리와 캠핑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으니 더욱 다채로운 캠핑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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